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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선교    |  해외선교스토리  | 캄보디아선교
2012.8.15 / 채종석&송혜영 선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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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4-30 08:14 조회 1,977 댓글 0
 

실로암선교회 / 캄보디아선교


평안하셨죠^^
오늘은 아이들이 다닐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은 화요일에 입학시험을 치루고 결과에 따라 입학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기도해 주시는 힘이 이곳까지 전달되어 힘있게 이 땅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많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결과 나오면 신상명세서를 자세히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친하게 지내세요...^^
2012.8.16

 
 
 
청년 피어륻이 축구단 멤버들의 부모님들께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선교사집에 가서 축구훈련을 해도 좋습니까?" 지난 번에 축구대회로 인해 처음으로 아이들을 섬에서 빼냈습니다. 그리고 모임이 끝나고 안 사실이 있습니다. 축구단 멤버들이 섬에서 빠져나와 시내로 나오고 싶어서 부모님들께 말도 하지 않고 나와서 문제가 되어었습니다. 그래서 축구단 코치인 청년 피어륻이 전화를 다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선교사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녀석들이 선교사의 집에 들어와 자기들 휴식처처럼 어색함 없이 짐을 풀었습니다. 선교사는 아이들에게 바로 기쁨을 주기 위해서 "바로 축구복장을 하고 밖으로 나와! 축구하러 가자!" 요즘 캄보디아에는 운동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피어륻이 말하기를..."돈은 많은데 운동을 못해서 병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부자들을 위해 여기저기 운동할 곳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아이들을 데리고 풋살 인조잔디 경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피어륻의 말대로 그곳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는 최근에 만든 작은 축구장입니다. '세상은 왜 촌티나는 남자를 싫어하는가?'라는 개그맨의 말이 생각납니다. 부자들이 오는 곳에 선교사가 촌티나는 청소년들을 데라고 입장하니까 축구장 지배인이..."고아들인가봐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니 선교사의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외모를 보면 이곳에 올 수 없는 아이들이고 외국 사람이 이들을 데리고 오니까 바로 고아들이라고 하다니...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축구를 한 시간 하고 집에 가려다가 아이들에게 한 시간을 더 하라고 했습니다. 환상의 잔디구장에서 꿈을 갖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였습니다. 선교사를 사랑한다는 소리로만 들렸습니다. 배가 아플 때까지 뛰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함께 지내고 있는 여자 청년들(레비카, 리디어)가 주일학교 제자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는 동안 선교사는 모임 장소를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축구단 아이들과 함께 성령의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몇 일 전부터 말씀을 준비해 놓고 찬양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말씀은 '삭개오 이야기' 그리고 찬양은 '예수의 이름으로'였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방을 시원하게 했는데도 20명이 모인 방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찬양을 부르는데 아이들이 하나씩 상의를 벗고 찬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수련회 때 상의를 벗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듣는 집단을 처음봤습니다. 이미 방은 뜨거웠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와 함께 했음을 고백합니다. 캄보디아어로 된 설교원고를 보지 않고 설교를 하게 하셨으며 준비한 설교원고보다도 더 이해하기 쉽고 힘이 있는 말씀을 선포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삭개오가 예수님을 자기집으로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고 회개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원하면 무릎을 꿇고 회개하자고 했습니다. 분명히 성령님께서 만지시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녁집회를 마치고 아침에 이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또 축구복장을 하고 더 좋은 축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운 날씨는 선교사에게만 장애물이었지 우리 아이들에게는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을 원없이 뛰고 바로 인근에 있는 수영장으로 바로 찾아 들어갔습니다. 어떤 아이가 이런 농담을 했습니다. "먹는 물에 어떻게 들어가 수영해요?" 사실 이들은 메콩강 물을 침전시켜서 식수로 먹기 때문에 이들의 식수는 수영장 물보다 깨끗한 색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씻겨서 바로 피자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피자를 먹이고(사실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이 있고 모두 두 번째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선교사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선교사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한 가지였습니다. "사랑한다." 그리고 삼륜차를 타고 섬을 향해 떠났습니다.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들 각자의 마음에 무엇을 그리셨을까 궁금한 마음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제 꺼닺섬 성도들의 첫 부흥회가 청소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사는 이 부흥의 불길이 녀석들을 통해 섬 전체 15000명에게 옮겨질 것을 기도하면서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이틀 전에는 청년들이 와서 .... "우리에게도 축구단을 만들어 주세요." 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교사는 이 말의 의미를 '우리에게도 복음을 전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때, 선교사에게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히시고 계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릭고 선교사는 <15:15000>이라는 수학적인 문제 앞에서 훗날 정답을 내기 위해 <15000:15>라는 과정도 나올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17일
하나님과 함께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채종석&송혜영 선교사가 잠시 다녀갑니다
 
 


20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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