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첫주에 유치부 전도사로 청빙 받아와서..... 교사 한 명 없이 유치부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10년 넘게 유치부 예배가 없던 교회에서 1년 만에 여름성경학교를 하려고 하니 정말 난감했는데...
실로암선교센터에서 성경학교 티셔츠를 후원해 주신다는 광고를 보고 일단 신청부터 하고 "성경학교 티셔츠도 찬조 받았다"고 하면서 일을 벌렸습니다.... ^^
7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새로운 친구들과 멀리 있던 친구들이 계속와서 신청한 티셔츠가 부족했어요 ^^
정말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정말 영적전쟁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믿음의 다음세대들을 세우는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실로암선교센터의 귀한 사역을 통해 도저히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일을 할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이 여름에 건강하세요~
사진 #1은 첫 날에 찍은 단체사진이구요,
사진 #2는 제가 담임목사님께 울 아이들, 너무 귀한 울 아그들 축복기도 해달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오셔서
참석한 모든 아이들을 한 명 한 명에게 무릎을 꿇고 안수하며 축복기도를 해 주셨어요.
진한 감동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