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도 교회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여름 행사를 준비하면서 단체 티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연숙 전도사님께서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제가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만난 분이시지요. ^^
귀한 사역을 하시면서 도움을 주시고자 연락을 하셨더라고요. 교회를 사임하고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요...
부족한 사람을 기억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다는 것은 늘 중보기도를 하셨다는 것이리라 믿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사랑의 교제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신청을 했고, 담당자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확인까지 꼼꼼히 해주셨고, 며칠 후 도착한 단체 티...
너무 예쁜 것도 물론이지만 아름다운 헌신에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이 티가 교회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헌신과 기도가 있었을까요?
아름다운 헌신과 중보 기도의 힘으로 결국 은혜스럽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라오는 후기를 보니 많은 곳에서 은혜를 나누는 것이 눈으로 보여지고 큰 은혜가 되네요.
사정상 후기가 올라오지 않은 곳도 있을테니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저도 사랑의 빚진 자로서 실로암선교센터를 위해서 미약하지만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사정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큰 사랑을 느끼며 은혜 가운데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귀한 사역을 하는 실로암선교센터를 더욱 높여 사용해 주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