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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bo
작성일 15-10-23 09:58
조회 3,8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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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마음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글씨는 사람의 내면의 모습을 보여준다고도 합니다.
센터 내 교실을 빌려 연습을 하시는 오카리나팀이 있었습니다.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그 맑고 청아한 소리가 귀에 울렸죠.
아래층의 회사 직원들도 그 날이면 그 잔잔한 노랫가락에 귀기울이며
행복한 마음으로 물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1년 간의 연습을 다 마치고 연세가 지긋하게 드신 단장님께서
후원금과 함께 메모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세로로 써 내려간 글씨...
마치 텔레그라피를 배워 쓰신 글씨처럼 멋드러졌습니다.
그 글씨에 매료되어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카리나로 숲속의 새소리를 들려 주시더니
글씨로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전해 주셨죠.
간격이 일정하고 글자크기가 같고 어딘가 매력이 있는 정갈한 글씨!
분명 그 글씨를 쓰신 단장님과, 또 단장님과 함께 한 오카리나 팀은
그 글씨처럼 지금도 여전히 멋진 삶을 살고 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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